
pc에서 하던 일을 클라우드에서 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음악 스트리밍이 대표적이죠. 기존에는 mp3 파일을 다운로드해서 내 PC나 스마트폰에서 들었다면 지금은 어딜가도 온라인으로 연결이 쉽기 때문에 음악을 클라우드 서버에 집어 넣고 재생을 누르면 서버에서 실행시킨 결과값만 스마트폰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도 구글 포토도 다 클라우드 기반입니다. 그래서 전 세계에 데이터센터가 쭉쭉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이나 영상도 클라우드에 사진과 영상을 올리고 작업하면 어떨까요? 그런데 이미 하고 있습니다. 캐논도 니콘도 클라우드 서비스가 있지만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별 기능이 없으니까요.
글의 목차
어도비가 거액을 주고 인수한 Frame.io

어도비는 2021년 1초 7,500억 원을 주고 사진 및 동영상 협업 플랫폼이자 동영상 후보정도 가능한 Frame.io를 인수했습니다. 인수 금액이 어마어마하죠.
2024 어도비 맥스 행사에서는 이 Frame.io를 활용해서 라이트룸이라는 사진 편집 및 보정 프로그램에 활용하고 프리미어 프로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파나소닉과 후지필름이 이 어도비사와 손을 잡고 Frame.io를 활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Frame.io는 C2C 서비스입니다. ‘카메라 TO 클라우드’의 약자로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바로 바로 온라인 스토리지에 업로드를 합니다. 카메라 제조사들도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가 있고 구글 드라이브를 사용하는 업체도 있었습니다.
솔직히 일제 카메라 제조사들은 이런쪽에 너무 보수적이고 무성의해요. 소비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걸 꺼려하는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카메라만 만들지 이 사진이나 동영상을 후보정하는 과정에 대한 고민이 없어 보입니다. 있다면 라이트룸을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프로모션을 하게 할텐데요.
물론 기술도 약하겠죠. 이에 어도비같이 프로그램 잘 만드는 소프트웨어 회사의 Frame.io와 손을 잡네요. 현재는 후지필름, 파나소닉이 손을 잡았는데 이 Frame.io에 니콘과 캐논도 동참할 예정입니다.
Frame.io와 호환되는 니콘 캐논 카메라
그래서 Frame.io와 호환성을 갖춘 캐논 EOS C400과 C80이 출시되었고 앞으로 시네마 카메라들은 이 Frame.io를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도 가능하지만 영상은 협업을 많이 해야 하기에 영상 편집 작업자들에게 더 사랑을 받을 듯 합니다. 영상 하나 작업하는데 여러 사람이 달라 붙어야 합니다.

니콘은 니콘 Z6 III, Z8, Z9같은 2023년 이후 출시한 카메라만 지원하네요. 니콘 Z6 III는 출시할 때만 해도 인기 높을 줄 알았는데 최근 일본 판매 순위 보니까 26위로 급하락 했네요. 아무래도 전문가를 위한 카메라이자 동영상 카메라라서 그런지 살 사람은 다 샀나 봅니다.
앞으로 Frame.io가 카메라 제조사들과 손을 잡고 대동단결할 듯 합니다.
사진 영상 편집을 클라우드에서 하는 어도비 Frame.io에 동참하는 카메라 제조사들
사진 영상 편집을 클라우드에서 하는 어도비 Frame.io에 동참하는 카메라 제조사들
클라우드 기반 사진/영상 편집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어도비 Frame.io가 카메라 제조사들과 손잡고, 카메라에서 촬영한 사진/영상을 클라우드에 바로 업로드하고 편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www.moviephoto.co.kr
'寫眞撮影 > 사진기초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작가를 위한 최고의 선물 46가지(2024 dPS 연말 선물 가이드)♥ (0) | 2024.12.30 |
---|---|
사진에 보케 배경 효과 주는 법 (4) | 2024.12.30 |
맛있어 보이는 음식 촬영 방법 배우기 (2) | 2024.12.29 |
단체 사진 찍는 방법 18가지 필수 팁 (4) | 2024.12.28 |
초점 거리와 그 사용법 (10) | 2024.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