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노예장터 열렸던 ‘야생의 대지’… 슬픈 역사 품은 ‘난민’의 고향[지식카페]
대규모 노예장터 열렸던 ‘야생의 대지’… 슬픈 역사 품은 ‘난민’의 고향[지식카페]■ 지식카페 - 장은수의 도시와 문학 - (45) 탄자니아 잔지바르 인도·아라비아-아프리카 사이무역 넘어 세계관 융합된 지역2021 노벨문학상 받은 구르나‘바닷가에서’ 통해 난민 삶 조명 약 60만명 阿사람 노예로 팔려그 대가로 왕궁 등 유산 지어져민중 저항·봉기 유혈혁명 분출“작은집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인도양의 흑진주’로 불리는 탄자니아 잔지바르의 푸른 해변. 게티이미지뱅크“몇 세기 동안 용감무쌍한 상인과 선원이, 무심의 바람을 막아내려고 뾰족해진 아프리카 대륙 동쪽의, 쭉 뻗은 해안으로 왔다. 그들은 자기들 물건과 신과 자신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자기들 이야기와 노래와 기도를 함께 들고 왔다. (중략) 그들은 ..